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시시콜콜한 작은 문제로 큰 고민을 할 때가 있다. 초신자들은 설교 때마다 아멘 아멘 하는 권사의 목소리가 거슬리기도 하고, 두 손 들고 찬양하자, 통성으로 기도하자는 말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예배당에 앉아있는데 우리 자리라고 서서 내려다 보는 기존교인을 보는 일 등 다양하다. 이런 일들은 개인적으로 교회문화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낯설음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시기를 넘기고 교회에 정착해 안정화 되어가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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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교회 뒤 텃밭은 풍성한 나눔과 만남의 장이 되었다.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차용호·차신자 목사 부부는 매일 텃밭에 나가 고추를 따고 호박을 따느라 바쁘다. 뜨거운 때양볕을 이기고 붉게 여문 고추는 맵기를 품고 있다. 사모의 날렵한 손길에 비해 차 목사의 느릿한 손길과 걸음이 대조를 이룬다. 차용호 목사는 처음 팬데믹이 시작되고 성도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할 때 가꾸던 텃밭의 풍성한 열매들을 성도들의 집 문 앞에 말씀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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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한인장로교회 차용호 목사의 장남 차평화 목사가 지난 10월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결혼식(주례 김성국 목사)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했다는 차용호 목사는 “늦게나마 결혼소식을 알리며 새로 출발하는 목회자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랑 차평화 목사는 버지니아 출신으로 뉴욕대와 웨스트민스트 신학교를 졸업하고 퀸즈장로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신부 김은지 양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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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한인장로교회 차용호 목사의 장남 차평화 군과 김은지 양이 지난 달 24일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결혼식은 김성국 담임목사의 주례로 교우들과 친척, 친지들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함께 했다. 신랑 차평화 군은 워싱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성장했으며 뉴욕대와 웨스트민스트신학교를 졸업했고, 퀸즈장로교회에서 섬겨오던 중 지난 3월에 안수를 받아 퀸즈장로교회 교육목사로 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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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차용호)에서 지난 12일, 이웃돕기 바자가 열렸다. 교회를 빌려 쓰고 있는 스패니시 교회(담임목사 John Garcia)에서 주최한 행사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날 스패니시 교회에 위로금을 전달한 차용호 목사는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정이 중요하다”며 “한인교회와 히스패닉 교회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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