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3주간의 일정으로 모국을 방문한 필자의 여정 은 단순한 가족 방문이나 휴식이 아닌, 복음의 불씨를 다 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목회자의 자리에서 잠시 내려와 예배자로서 여러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여하며, 동시에 "한국에서도 복음을 전하리라"는 다짐으로 시작 한 이번 여행은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는 귀한 순례의 길 이었다. 첫 주일은 어린 시절 신앙생활을 했던 고향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추석을 맞은 시골교회는 여전히 웹사이트하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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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3주간 시간을 내어 모국을 방문한 목적은 식구, 친척, 친구를 만나는 여행이었고 설교하며 예배를 인도했던 목회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모처럼 설교를 듣는 예배자로 참석하는 데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 목적은, 미국에서 3주간 전도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열정을 모국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방문하여 처음 주일 예배를 드린 곳은, 내가 어릴 적 신앙생활을 했던 고향교회였습니다. 추석을 맞아 참석한 고향교회는 아직도 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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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프레드릭에 위치한 안나산 기도원 (7910 Peters Rd Frederick MD, 원장 김영창 목사)이 새로운 다리와 진입로를 건설하고 지난 주일 오후 준공감사 예배를 드렸다.1983년 설립된 안나산 기도원은 진입로에 베넷강(Bennett Creek)이 있는데, 남북전쟁 당시 공병대가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 기존 진입로 다리를 보수해 사용하다가 다리 교각이 낮아 불편이 컸다. 여름철 우기에 수시로 내리는 폭우로 인해 다리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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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프레드릭에 위치한 안나산기도원(원장 김영창 목사)은 기도원 입구 다리 공사를 마치고 14일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도원에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하지만 비가 내리면 물에 잠기고,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물이 쌓여 다리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2005년부터 새로운 다리 건설을 위한 논의가 시작돼 2024년 공사를 시작해 1년여만에 새로운 다리(New Bridge)와 새로운 길(New Driveway)이 완공됐다. 이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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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43년간 장마철마다 고립되던 메릴랜드 안나산 기도원이 20년의 숙원사업이던 새 다리와 진입로를 완공하고 감사 예배를 드렸다. 김영진 목사는 설교에서 "새 다리가 성도들을 은혜의 자리로 연결하듯, 우리도 누군가를 위한 영적 다리가 되자"고 전했다. 수십 년간 기도원의 발목을 잡아온 낡은 잠수교가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메릴랜드 프레더릭에 위치한 안나산 기도원(원장 김영창 목사)이 9월 14일(주일) 오후, 오랜 숙원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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