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소식

Aug. 3, 2024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We are One Family)

가족들은 최후의 보루와도 같습니다. 세상은 이해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은 다 이해하지 못해도 가족들은 이해하고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옛것을 그리워하는지 모릅니다. 함께 몸을 부딪치며 살았던 날들의 부모 형제들을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아버지 밑에 한 가족이 이루어집니다. 아버지는 육신의 아버지와 영의 아버지가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영적인 가족입니다. 그렇다면 가족은 무엇이며 영적인 가족은 어떤...

July 20, 2024
요나의 표적 (Sign of Jonah)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한 사람입니다. 첫 번째 사람은 합리적이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합리적인 사람이나 불행한 사람입니다. 세 번째 사람은 비합리적이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행복한 일이라...

June 29, 2024
예수님의 마음 (Heart of Jesus)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7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사 42: 1-3)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3가지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첫 번째 예수님은 다투지 아니하신 분이십니다.(마 12:19) 예수님은 누구와도 다투지 않는 분이십니다....

June 15, 2024
손을 펴서 사랑을 나누라 (Open Your Hands and Share Love)

긍휼이 여기시는 예수님(Jesus is Compassionate)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손 마른 환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즉시 고쳐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규례에는 안식일에 손 마른 환자를 고치면 안식일을 범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는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바리새인들의 경우 자기 양이 웅덩이에 빠졌으면 당장 끌어낼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물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양보다 훨씬...

June 1, 2024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Jesus, Lord of the Sabbath)

안식일(Sabbath)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가 고픈 것을 참으면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시장하여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마침 안식일이었습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이 이 광경을 보고 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느냐?(마 12:2)며 예수님께 따졌습니다. 왜?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었을까요? 제자들이 밀 이삭을 꺾어서 비벼 먹는 것을 타작과 추수에 해당하는 행위로 확대해석을 한 것입니다. 당시 랍비들이 정해...